산업안전기사 필기 합격수기
이번 22년도 3회차 산업안전기사 필기를 치고 합격하였습니다.
이번 3회차부터 cbt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컴퓨터로 시험을 친다는 점이 새로웠고 밑줄을 그으면서 문제를 못 읽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공부법]
저는 5개년 4회독을 하고 4회독할 때에는 거의 100점 가까이 맞으면서 달달달 외웠던 것 같습니다.
계속 문제만 풀다가 일주일 남았을 때 1회독 평균이 55점인 것을 보고 깨우친게, 이론을 너무 공부 안했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3일동안 이론만 열심히 보고, 다시 문제 풀었을 때, 70점이 넘긴 것을 보고 '내가 너무 대충했었구나' 했습니다.
그뒤로 정말 이론과 같이 외우고, 모르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하면서 나머지 3일동안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시험 전 날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었는 데, (흑흑) 그 전날에 공부를 하나도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한게 있으니 되겠지란 마인드로 오답노트만 달달달 외우고 시험을 쳤었습니다.
[점수]
1과목 60
2과목 55
3과목 80
4과목 55
5과목 70
6과목 90
평균 68.33 으로 필기 합격했네요
저는 오히려 1 2 과목이 너무 쉽게 나와서 이것만 점수 잘받아도 합격하겠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역대 최악의 점수를 받아버렸습니다 (하하하하하)
3과목은 예상대로 80점이 나왔습니다.
전기는 정말,,, 제가 난생 처음보는 공식이 연속 3문제 나와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
화학은 과락을 생각하고 문제를 유심히 보고 고치는 것을 반복하다가 제출했었습니다.
증기운,, 뭐 이상한 문제 많이 나와서 아무리 잘맞아도 8문제밖에 못 맞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70점이란 점수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평소에 화학을 잘 이해하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건설은 항상 나오던 문제만 나와서 쉽게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화학만큼은 이렇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위험물을 다 외우고 가시면 점수가 많이 오릅니다.
위험물산업기사를 공부한 적이 있어서 (시험은 안쳤습니당) 위험물을 외우고 공부했었는 데, 화학만큼은 항상 70점이상을 넘겼습니다. 이번 시험도 다행히 70점이 되었네요
그리고 이번 cbt를 풀면서 느낀점은, 이제 필기 5개년은 안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적어도 9개년은 봐야 안정권이고, 이번 시험에서는 06년도 07년도에서 많이 나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ㅎㅎ
이번 산안기 필기를 치면서 깨달은게 많으니 다음 필기 준비할 때에는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올해 3기사 1산기를 딴다는 목표까지 반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