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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다큐 보며 키운 우주엔지니어 꿈…`2단로켓` 임무 완수, 다음 미션은 달착륙
[Weekend Interview] 우주 강국 쏘아올린 누리호…2단엔진 조립 맡은 손종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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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발사!" 지난달 21일 오후 4시 정각.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2호기 1단부에 장착된 75t급 엔진 4기가 거대한 불꽃을 내뿜으며 도합 300t의 추력으로 우주를 향해 솟아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속 엔지니어들은 환호성을 내면서도 남몰래 마음을 졸였다. 이륙 127초 만에 고도 59㎞ 상공에서 누리호 1단이 분리되고, 2단부에 장착된 75t급 엔진 1기가 작동했다. 2단 엔진은 147초 동안 화염을 뿜으며 199㎞ 이동해 발사체를 258㎞ 고도로 올려놓은 뒤 3단부 7t급 엔진 1기에 바통을 넘겼다. 이후 700㎞ 고도에서 성능검증위성이 분리되고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야 엔지니어들은 안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추진기관생산부 생산기술팀 소속 손종운 과장(32)은 누리호 2단 엔진 조립을 담당했다. 액체로켓 조립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에게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지켜본 소감을 묻고, '147초'의 영광을 위해 재점검을 거듭한 2단 엔진 담당 엔지니어의 속마음을 들었다.
손종운 엔지니어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였는 데, 리턴투스페이스를 보고 우연히 기사 검색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보면서 정말 기계공학과라면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의지들이 보였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어제 본 엔지니어들 처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엔진 생산기술 팀이시고, 저도 생산직무와 설비직무를 보는 만큼
존경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아침부터 되게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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